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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후 우리 몸의 변화 알아보기

by 꿀팁톡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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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금연 후에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금연 하루 뒤, 일주일 뒤 등 몸의 변화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금연을 결심하셨거나, 이미 금연 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금연 후 시작되는 신체 변화 요약


    금연을 시작하면 즉시 체내에서 몇 가지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흡연으로 인한 유해한 영향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첫째로, 폐 기능이 향상됩니다. 담배 연기는 폐 조직을 손상시키고 호흡기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지만, 금연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폐활량이 늘어나고 호흡이 쉬워집니다. 이는 운동 성능 향상 및 편안한 호흡으로도 이어집니다.

    둘째로, 혈액순환이 개선됩니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전 형성을 촉진하지만, 금연 후 동맥이 이완되고 혈류가 증가하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감소합니다. 

    셋째로, 만성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 질환의 발병률이 낮아집니다. 또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완화되며 숨 가쁨 현상도 줄어들게 됩니다. 더불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데, 이는 감기나 독감 등의 질병에 걸릴 확률을 낮추는 결과를 낳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개선됩니다. 금연은 수면의 질 향상, 체중 감량, 피부 건강 개선, 성기능 향상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외에도 암, 뇌졸중, 심장병 등 중증질환의 발병률 역시 눈에 띄게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4시간 후 나타나는 변화

     


    금연 후 24시간 이내에 일어나는 가장 즉각적인 변화는 일산화탄소 농도가 감소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체내 산소 공급을 방해하던 일산화탄소가 체외로 배출되면서 혈중 산소 포화도가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이로 인해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향상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변화로는 혈압과 맥박이 안정된다는 점 입니다. 니코틴은 혈압과 심박수를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데, 금연 후엔 높았던 혈압과 맥박이 점차 낮아지면서 이전보다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소화 기능도 개선되어 변비나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일주일 이후의 심장과 폐 기능 변화

     



    금연 후 일주일이 지나면 심장과 폐 기능이 개선되기 시작합니다. 흡연은 혈관 내부에 상처를 내고, 염증을 유발하며, 동맥경화를 촉진시키는 등 심장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금연 후 1주일 째부터 이러한 손상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혈압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개선되며, 심장마비 및 뇌졸중의 위험이 감소합니다.

    폐 기능 역시 눈에 띄게 향상됩니다. 담배 연기에 함유된 유해물질은 폐 조직을 손상시키고,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같은 호흡기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하지만 금연 후 일주일이 지나면 폐활량이 증가하고,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완화되며, 숨 가쁨 등의 호흡 곤란 증상이 개선됩니다. 

    한 달 지나면서 느껴지는 피부의 변화

     


    금연 후 약 한 달이 지나면 피부 건강이 개선됩니다. 흡연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여드름, 주름, 건선 등의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금연 후 체내 일산화탄소 농도가 감소하면서 혈류가 개선되고, 피부 세포로의 산소 공급이 원활해져 피부 톤이 밝아지고, 탄력이 생기며, 건조함이 줄어듭니다.

    또 다른 큰 변화는 에너지 수준의 향상입니다. 금단증상이 줄어들면서 체력이 좋아지고, 피로감이 감소하며, 활력이 증가합니다. 이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의 개선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더불어 집중력과 기억력도 향상되는데, 이는 니코틴이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것이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금연 6개월 후 니코틴 농도 감소


    6개월이라는 시간은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바로 '니코틴 중독'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니코틴은 강력한 중독성 물질로, 흡연자의 뇌에 작용하여 쾌감을 유발하고,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장기간의 흡연은 이러한 중독성이 더욱 강화되어 금연을 어렵게 만듭니다. 그런데 금연 후 6개월이 지나면, 체내 니코틴 농도가 감소하면서 중독성이 약화되기 시작합니다. 이로 인해 담배에 대한 욕구가 줄어들고, 금연에 대한 자신감이 상승합니다.

    또 다른 변화는 면역력의 향상입니다. 담배 연기에는 약 7,000여 종의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중 일부는 면역세포의 기능을 방해하여 감염병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킵니다. 반면 금연 후 6개월이 지나면, 체내 면역세포의 기능이 회복되어 감기나 독감 등의 감염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집니다.
     

    1년이 지난 후 심장질환 위험 감소

    흡연은 심장질환과 뇌졸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데, 금연 후 1년이 지나면 이러한 위험이 크게 감소합니다. 실제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금연 후 1년이 지나면 심장질환 사망률이 37% 감소하고, 뇌졸중 사망률이 4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이점으로는 만성 기관지염 및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의 위험이 상당히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금연을 통한 건강 회복 과정



    우리 몸은 시간이 지날수록 담배 연기에 의해 손상된 부분들을 회복하기 시작합니다. 금연 후 20분이 지나면 혈압과 맥박이 정상화 되고 손발의 체온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옵니다. 8시간 후에는 혈액 속 일산화탄소량이 감소하고 산소량이 정상치로 올라갑니다. 2주에서 3개월 사이에는 폐 기능이 30% 정도 개선되고 혈액순환이 호전됩니다.

    그리고 5년이 지나면 구강, 인후, 식도, 방광암 등 각종 암 발생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10년이 지나면 폐암 발생률이 흡연자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합니다. 15년이 지난 후에는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낮아집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금연을 향한 동기부여를 제공하며, 어려운 첫 걸음을 내딛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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