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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대장균 사멸온도와 감염증상 알아보기

by 꿀팁톡 202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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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견되는 세균 중 하나가 병원성 대장균이죠. 특히 음식을 다룰 때 이 대장균 때문에 여러 가지 위생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병원성 대장균의 사멸온도와 감염증상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병원성 대장균이란?

     

    병원성 대장균(Pathogenic E.coli)은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병원성 세균입니다. 주로 동물의 내장에 서식하며, 분변이나 축산물 등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일반적으로 대장균은 인간의 장 내에 존재하며, 대부분은 무해하지만 일부 대장균은 식중독이나 장염 등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장균을 병원성 대장균이라고 부르며, 대표적인 종류로는 O157:H7, O26, O111 등이 있습니다.

     

    대장균 감염의 원인과 전파 경로


    대장균 감염의 주요 원인은 오염된 식품이나 물입니다. 일반적으로 동물의 분변에 오염된 육류, 생선, 채소 등을 섭취하거나, 오염된 물을 마시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전파 경로는 다양합니다. 식품을 통한 전파 외에도, 사람 간의 접촉, 수영장이나 목욕탕 등의 물을 통한 전파, 가축이나 애완동물과의 접촉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대장균 감염 시 나타나는 증상

    대장균 감염 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며, 며칠 내에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그러나 일부 경우에는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될 수 있으며, 출혈성 설사나 신장 손상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나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감염되기 쉬우며,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병원성 대장균 사멸에 필요한 온도 조건

    대장균은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온도가 높을수록 생존율이 급격히 감소합니다. 

    • - 4°C에서는 약 2주 정도 생존할 수 있지만
    • 20°C에서는 약 2~3일, 30°C에서는 약 1일 이내에 사멸 
    • 40°C에서는 약 2시간, 50°C에서는 약 30분 이내에 사멸 
    • 60°C에서는 약 5분, 70°C에서는 약 1분 이내에 사멸

    따라서, 식품을 보관하거나 조리할 때는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품을 보관할 때는 4°C 이하의 냉장 보관이 좋으며, 조리할 때는 70°C 이상의 고온에서 충분히 가열해야 합니다.

    식품 안전을 위한 적절한 조리 및 보관 방법

     

    안전한 식품 섭취를 위해서는 적절한 조리 및 보관 방법이 필요합니다. 아래는 병원성 대장균을 예방하기 위한 몇 가지 팁입니다. 

    1.조리 전에 손 씻기: 조리 전에 손을 깨끗하게 씻으면 세균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익혀 먹기: 육류, 가금류, 생선 등은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중심부까지 75°C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하는 것이 좋습니다.

    3.교차오염 방지: 칼, 도마, 행주 등은 식재료 종류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깨끗하게 세척하고 소독해야 합니다.

    4.보관 온도 지키기: 식품은 실온보다는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 보관 시에는 0~4°C, 냉동 보관 시에는 -18°C 이하의 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5.유통기한 확인하기: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먹지 않고, 가능한 빨리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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